사랑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- 법정

나의 꿈

마르티노 2023. 4. 19. 09:39
 
나의 꿈
나는 아직도 이런 꿈을 버리지 않고 있다 이 다음 어딘가 물 좋고 산 좋은 곳에 집을 한 채 짓고 싶다 사람이 살기에 최소한의 공간이면 족하다 흙과 나무와 풀과 돌, 그리고 종이만으로 집의 자재를 삼을 것이다. 흙벽돌을 찍어 토담집을 짓고 방 한 칸, 마루 한 칸, 부엌 한칸이면 더 바랄게 없다. 아, 나는 이렇게 꿈을 지니고 있다 이런 내 꿈이 금생에 이루어질지 아니면 내생에나 가서 이루어질지 알 수 없는 일이지만 이런 꿈이 설사 희망 사항에 그친다 할지라도 지금 나는 풋풋하게 행복하다.
 
진심을 말하라. 성내지 말라. 조금 있더라도 청하는 사람에게 베풀어라. 이 세 가지에 의해 그는 신들의 곁으로 가리. - 담마빠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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