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의 꿈
나는 아직도
이런 꿈을 버리지 않고 있다
이 다음 어딘가 물 좋고 산 좋은 곳에
집을 한 채 짓고 싶다
사람이 살기에
최소한의 공간이면 족하다
흙과 나무와 풀과 돌,
그리고 종이만으로
집의 자재를 삼을 것이다.
흙벽돌을 찍어 토담집을 짓고
방 한 칸,
마루 한 칸,
부엌 한칸이면 더 바랄게 없다.
아,
나는 이렇게 꿈을 지니고 있다
이런 내 꿈이 금생에 이루어질지
아니면 내생에나 가서 이루어질지
알 수 없는 일이지만
이런 꿈이 설사
희망 사항에 그친다 할지라도
지금 나는 풋풋하게 행복하다.
진심을 말하라. 성내지 말라.
조금 있더라도 청하는 사람에게 베풀어라.
이 세 가지에 의해 그는 신들의 곁으로 가리.
- 담마빠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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