텅 빈 고요
아무것도 없는
텅 빈 방에 들어가 본
사람은 알 것이다.
그 텅 빈 공간 속에서
순수한 현재를
발견할 수 있음을.
성당과 모스크와 절간에
어떤 성스러움이 있다면
그것은 바로 이 텅빈
현재 때문이다.
아무것도 없는
이 텅 빈 고요,
이런 텅 빈 현재와
고요 속에서
인간은 아무것도
걸치지 않은
자신을 들여다 볼 수 있다.
진심을 말하라. 성내지 말라.
조금 있더라도 청하는 사람에게 베풀어라.
이 세 가지에 의해 그는 신들의 곁으로 가리.
- 담마빠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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