명상에 이르는 길 - 2
명상은 마음을 열고
귀 기울이고 바라봄이다.
이 생각 저 생각으로
들끓는 번뇌를 내려놓고,
빛과 소리에 무심히 마음을 열고 있으면
잔잔한 평안과 기쁨이 그 안에 있다.
깨달음은 어디서 오는가.
그것은 밖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
안에서 꽃피어남이다.
지적 호기심의 차원에서 벗어나
영적 탐구의 차원으로 심화됨이 없다면
깨달음은 결코 꽃피어나지 않는다.
진정한 앎은 말 이전의 침묵에서
그 움이 튼다.
밖에서 찾으려고 하지 말라.
만물이 살아서 움트는 이 봄철에
저마다 자기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일 일이다.
그 귀 기울임에서 새로운 삶을 열어야 한다.
진심을 말하라. 성내지 말라.
조금 있더라도 청하는 사람에게 베풀어라.
이 세 가지에 의해 그는 신들의 곁으로 가리.
- 담마빠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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