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랑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- 법정

빈 마음

마르티노 2023. 3. 3. 10:51
 
빈 마음
등잔에 기름을 가득 채웠더니 심지를 줄여도 자꾸만 불꽃이 올라와 펄럭거린다. 가득 찬 것은 덜 찬 것만 못하다는 교훈을 눈앞에서 배우고 있다. 빈 마음, 그것을 무심이라고 한다. 빈 마음이 곧 우리들의 본 마음이다. 무엇인가 채워져 있으면 본 마음이 아니다. 텅 비우고 있어야 거기 울림이 있다. 울림이 있어야 삶이 신선하고 활기차다.
 
진심을 말하라. 성내지 말라. 조금 있더라도 청하는 사람에게 베풀어라. 이 세 가지에 의해 그는 신들의 곁으로 가리. - 담마빠다

'사랑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- 법정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나무 꺾이는 소리  (0) 2023.03.05
귀 기울여 듣는다는 것  (0) 2023.03.04
그리운 사람  (0) 2023.03.02
사는 것의 어려움  (0) 2023.03.01
회심  (0) 2023.02.28